2018년, 유통업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재고들이 단순히 폐기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처리되는 것을 보며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재고 상품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유통할 수 있다면, 환경과 경제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확신으로 리씽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다시 생각하다”는 뜻처럼, 소비자들에게 기존의 쇼핑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제안하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싸게 파는 것이 아닌, 품질과 가치를 기준으로 ‘쇼핑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리씽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상품의 ‘상태 관리’입니다. 저희 제품을 받아보신 분들이 ‘새 제품 같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1년 A/S 보장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초기에는 ‘중고’나 ‘리퍼’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품질과 신뢰를 증명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특히 삼프로TV와의 협업을 통해 신뢰 기반의 콘텐츠 커머스로 고객을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가전, 전자기기, 노트북,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약 5,000여 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그 중 재고 상품이 약 60%, 리퍼 상품이 30%, 중고 상품이 10% 정도입니다. 시즌 상품이나 이월 상품도 많고, 특히 고가 제품의 경우 리퍼브와 중고의 수요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브랜드사나 제조사, 유통사 등에서 나오는 제품 중에서 상태가 우수하고 품질 검증이 가능한 제품만 선정합니다. 입고 후 자체 검수, 세척, 리패키징 과정을 거친 후, 촬영 및 상세 페이지 제작을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히 정보를 전달합니다. 배송 전 마지막 검수도 철저히 합니다.

동일 스펙의 새 제품 대비 평균 30~70% 저렴합니다. 단순히 가격만 낮은 것이 아니라, 품질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성비’ 측면에서 타 플랫폼보다 월등하다고 자부합니다.

고객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모든 제품에 대해 1년 A/S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중고나 리퍼 상품에 대해서도 마치 새 제품처럼 품질보증을 해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앞으로 중고·리퍼 시장은 지속 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뿐 아니라 ‘가치 소비’로도 연결되고 있죠.

‘고객을 실망시키지 말자’입니다. 가격은 낮출 수 있어도, 신뢰는 무너지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품질, 서비스, 배송, 응대 모든 측면에서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동일한 상품을 더 좋은 가격에, 더 좋은 서비스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비를 통해 환경을 살리는 데도 일조할 수 있죠. 가격, 품질, 서비스, 가치까지 모두 챙기고 싶다면 리씽크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리씽크에서 사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합리적 소비의 상징 같은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2025년에는 매출 7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자체 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타 플랫폼과의 연동 및 제휴 확대, 그리고 글로벌 리퍼브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기반 커머스를 강화하여, 미디어와 커머스의 융합 플랫폼으로 진화해갈 계획입니다